남해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인문학 교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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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1.28(토) 10:30
남해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인문학 교실' 성료

총 10회 강좌 마무리, '남해의 가치' 조명에 집중…수강생 호응
"군민이 필요로 하는 인문학교실·문화강좌 지속 개최할 것", 관심 당부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0년 11월 20일(금) 14:10
▲남해신협 송홍주 이사장
▲남해신협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한 '우리동네 어부바 인문학 강좌' 진행 모습 <사진 - 남해신협>


남해군의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환원활동을 펼쳐온 남해신용협동조합이 지난 9월부터 개최해 온 남해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인문학 교실'이 지난주 10강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인 인문학교실 프로그램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남해신협 송홍주 이사장에게 이번 인문학교실의 개최 취지, 성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남해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인문학 교실'의 총 10강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소감은?

= 먼저 서민금융기관인 신협에서 인문학교실을 진행하는데 의아해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무난하게 끝내고나니 홀가분하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준수로 20명이내의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할수 밖에 없어 아쉬웠다. 특히 강좌를 진행중에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많이 부담스러웠지만, 주변에서 많은 격려와 홍보를 해주셔서 무난하게 끝낼수 있었다. 많은 관심과 협조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인문학 교실을 기획하게 된 배경은?

=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 공모사업 '신협2020 우리동네어부바'에 선정되어, 요가교실로 이용하던 본점 지하실을 어부바갤러리로 만들어 주민들의 모임장소와 작품전시장소로 제공하면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게 됐다. 어부바갤러리에서 6월~8월에 '천연아로마 공방교실', '선비들의 그림, 사군자교실', '마음챙김행복찾기, 명상교실', '아름다운사람들, 독서동아리', '소상공인상담 및 지원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9월부터 '남해를 담다'라는 주제로 인문학교실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인문학 교실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남해'가 모든 강좌를 관통하는 일관된 키워드로 보인다. 특별히 이같은 주제의 통일성을 기하게 된 배경이 있는지?

= 우리가 살고있는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에 대하여 되돌아보고, 귀촌인들을 통하여 객관적으로 남해군이 얼마나 아름답고 보물섬으로서 어떤가치가있는지 좀 더 알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



▲강사 선정에서도 각계의 전문가들을 초빙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어떤 기준과 관점으로 강사를 선정하게 됐는지?

= 전국적으로 인기가 있고 검정된 유능한 강사섭외는 지리적 여건, 비용 등 한계를 고려하여, 먼저 남해로 귀촌한 여러분야의 전문가 또는 귀촌하여 성공적으로 정착한 분들을 대상으로 섭외하였다. 미래신문을 비롯한 관심있는 분들의 추천과 권유를 받아 한분 한분 만나서 승락을 받고 선정하였다.



▲이번 강좌 중 특별히 수강생들의 선호도가 좋았거나 의미 있는 강좌가 있었다면? 또 그 이유는?

= 모든 강좌가 의미있었던 것 같다. 수강생들의 선호도를 보면 남해와의 연관성을 가지고 아름다운 운 보물섬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려준 도시재생분야 오민근 박사님의 풍경유람, 천근우 건축가님의 남해는 만남이다/쉼이다, 원예치료사 김형득박사님의 자연과 치유 남해에서 살아보기, 남해바래길 윤문기 팀장님의 길위의 보물 등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강좌 운영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별히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 좀 더 많은인원을 모집하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사회적거리두기를 시행하는 상황에서 홍보활동과 인원모집에 있어 일부 부정적인 시선이 부담스러웠고, 10주동안 진행되어 집중도가 다소 떨어지는것 같아 아쉬웠다.



▲서민을 위한 대표금융기관으로서 각종 사회환원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온 것으로 안다. 이번 인문학 교실 또한 그 일환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인문학교실을 계속 운영할 것인지? 또 다음 강좌의 주제는 어떻게 설정해 나갈 계획인지?

= 지난 2014년 취임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매년 2~3개의 문화강좌등을 개설하여 조합원들과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른기관에서 하지않는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분야를 선정해서 인문학교실 내지는 문화강좌를 꾸준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는 코로나가 다소 잠잠해지면 먼저, 시조와 같은 문학창착교실을 계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강좌에 도움을 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 또는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인문학교실 강의내용이나 진행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참석해주신 수강생 여러분과 형편상 참석하지는 못해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큰힘을 보태주시고, 아울러 건전한 신협경영에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군민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지리적인 여건으로 접하기 쉽지않은 인문학강의에 대한 욕구가 많았었는데, 시골의 민간기관에서 단순한 문화강좌도 아닌 인문학을 거론한다는데 많은 부담감이 있었다. 12월에는 이런 부담감을 덜수있는 새로운 기획을 하고 있다. 신협본점 지하에 마련된 신협 어부바갤러리에서 <겨울의 길목에서 새 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모네의 화실 2020쫑전!'을 준비하고 있다. 길현미술관에서 전시기획하여 2020년 12월 1일~31일까지 전시하며, 모네의 화실 2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어부바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정리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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