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남회, 정기총회 겸 연말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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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회, 정기총회 겸 연말모임 개최

최태수 신임회장 선출

2020년 12월 04일(금) 15:10
송파구남해향우회(회장 문국종, 이하 송남회) 2020년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이 지난 19일 잠실역 '바다향횟집'에서 열렸다. 송남회는 올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를 피해 1월, 5월, 7월, 11월 등 꾸준히 모임을 이어왔다. 매 격월 모임을 진행하는 송남회는 3월과 9월만 모임을 취소하고 방역규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문국종 회장과 정해주 초대회장, 박동철 2대 회장 등 역대 회장들을 비롯해 고일창 재경남해읍향우회장,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문국종 회장은 "올해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그래도 송남회는 모임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인사한 후 "일상에서는 방역을 지켜나가면서 현명하고 슬기롭게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보자"고 당부했다.

올해는 문국종 회장 임기 2년이 마무리 되는 해로 새롭게 송남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 추대 시간을 가졌다. 문 회장은 "어떤 모임이나 회장을 맡아 봉사하시려는 분이 드문데 다행히 차기회장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분이 계신다"며 "현재 재경남해군향우회 산악회장을 역임 중인 최태수 회장이 차기 송남회를 이끌어 가실 것"이라며 소개했다.

추대를 받은 최태수 신임회장은 "문국종 회장이 군향우회 수석부회장으로 차기 군향우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라 제가 맡게 되었다. 매 모임마다 30명이 이상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임 초창기부터 사무국장을 맡아 수고해온 최동진 사무국장의 후임으로는 정영미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최동진 사무국장은 "송남회 시작부터 지금까지 사무국장을 맡아 애정이 많은 모임이다. 다행히 정영미 후배가 뒤를 이어 송남회를 위해 봉사해 줄 것을 약속한 만큼 많이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미 신임사무국장도 "최선을 다해 노력 할 테니 많이 도와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박동철 송남회 2대 회장이 '송남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회원들은 서로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했다.

신임 집행부 인사 후에 올해 모임에 한 번도 빠지지 않은 회원들에게 개근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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