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동창선은 '예술고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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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26(금) 16:35
내달 5일, 동창선은 '예술고장'이 된다

'뮤지엄 남해' 2월 5일 개관 앞두고 준비 박차
레지던스 프로그램, 전시, 체험 등 문화공간으로

김동설 기자
2021년 01월 22일(금) 10:31
▲뮤지엄 남해는 미술 관련 전문가집단으로 구성, 운영돼 동창선 일대를 문화예술 명소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가영, 하지혜, 김나리, 유은리, 정재인, 김경민, 김태영, 한상화 씨
▲(구)동창선초등학교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공간 '뮤지엄 남해'가 내달 5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뮤지엄 남해 유은리 관장


옛 동창선초등학교를 기반으로 한 '뮤지엄 남해(관장 유은리)'가 개관일을 내달 5일로 결정하고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남해군은 지난 2016년 폐교된 동창선초등학교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되살리는 동창선다누리플랫폼 조성계획을 밝히고 수년간의 작업 끝에 지난해 연말 사천 리미술관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리미술관은 '뮤지엄 남해(MUSEUM NAMHAE)'라는 이름으로 동창선초등학교를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뮤지엄 남해는 창선면 연곡로 13에 자리잡고 있으며 대지 9808㎡, 건평 1688.61㎡ 면적에 2층 구조다. 1층에는 전시실과 사무실,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층은 입주작가 창작작업실 6개실, 시청각 자료실과 도서관으로 꾸며지게 된다. 이어 야외에는 캠핑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전시실


▲전시실


뮤지엄 남해는 이들 시설을 활용해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쳐가게 된다.

먼저 2월 개관과 함께 1층 전시실에서 미술전이 연이어 열린다. 2월부터 4월까지는 뮤지엄 남해와 인연을 맺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3월에는 남해출신 이인우 작가전이 열릴 예정이어서 남해군민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5월부터 8월까지는 기획전이 계획돼 있다. 뮤지엄 남해는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 최소 2회의 기획전을 열수 있게 됐으며 이에 남해에서 유명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뮤지엄 남해 내부 시설. 뮤지엄 남해에는 전시실과 작가창작공간, 카페, 시청각자료실, 도서관 등이 꾸며져 있다.


▲뮤지엄 남해 내부 시설. 뮤지엄 남해에는 전시실과 작가창작공간, 카페, 시청각자료실, 도서관 등이 꾸며져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모집해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들은 '뮤지엄 남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뮤지엄 남해는 4월부터 6월까지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여 작가들과 자체 인력풀을 활용한 레지던스 예술교육, 어르신을 위한 지역특성화교육, 학교연계체험교육 등을 진행할 생각이다. 교육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는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기본으로 하며 하반기에는 상황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교육이 병행 진행된다.

이어 관광객과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연계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체험활동에는 미술관 소속 작가들이 강사로 나서 한국화와 스텐실, 다양한 공예체험을 펼쳐가게 된다.



이밖에도 온라인콘텐츠지원사업을 마련, 전국 중고생들을 참여케 해 오디션과 예술을 결합한 아트서바이벌을 펼치는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으로 뮤지엄남해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생각이며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야외전시도 마련해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뮤지엄 남해 유은리 관장은 "2월 5일 드디어 뮤지엄 남해가 개관한다. 오랫동안 폐교로 방치돼 있던 공간을 재생해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기대와 함께 염려도 많으실 것으로 안다. 연곡마을 일대 주민 여러분과 화합해 주민이 오고 싶은 공간, 또 전 국민이 오고싶은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관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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