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코로나 뚫고 찾아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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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코로나 뚫고 찾아온 봄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2월 26일(금) 09:58
한겨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낸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성큼 다가온 봄을 실감케 한다.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이 전 국민 아니 전 세계를 위협한지 벌써 1년. 그래서인지 봄을 다시 맞는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 주말 한낮 기온이 20℃를 상회하는 등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씨가 계속 되자 군내 들녘과 주택가 마당의 봄꽃들이 화사한 자태를 드러냈고, 이 꽃 저 꽃을 오가며 꿀을 따는 벌들의 날갯짓이 분주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직은 봄을 만끽하기에는 이른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듯' 우리 모두를 짓눌러 온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는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고 또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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