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 법정 법인화 준비작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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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9(금) 10:09
남해군체육회, 법정 법인화 준비작업 '순항'

지난달 25일, 창립(발기인)총회 열고 관련 안건 승인
6월 9일, 개정 국민체육진흥법 시행 전 법인설립 완료 목표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4월 02일(금) 13:53
남해군체육회(회장 박규진)가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안 공포에 따라 지방체육회의 법정 법인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체육회는 지난달 25일, (사)남해군체육회 창립(발기인)총회를 열고, 법 개정에 따른 정관(안) 승인의 건, 임원선임(안) 승인의 건, 재산출연 사항 승인의 건, 주사무소 설치(안)의 건 등 관련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창립총회는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이상록 위원장과 박도영, 송홍주, 정상규 위원이 참석했으며, 체육회는 이날 회의 결과를 담은 회의록에 대한 공증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9일, 개정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전 법인 인가 신청 및 인가,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체육회 법정 법인화는 지방체육회 법정 법인화를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것이기도 하나 체육회는 이번 법정 법인화 과정을 거쳐 지방체육회의 법인격이 확보되면 체육회 재정 안정성 확보, 체육전담기관으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이고 영리 목적의 수익사업이 가능해 체육활동을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체육회 정상규 사무국장은 "경남 도내 군부 체육회 중 남해군체육회가 가장 법정 법인화 추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어 법 시행일 전 모든 실무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법정 법인화 완료 후 사단법인 남해군체육회가 군민들의 건강과 체육진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계획들을 구상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군내 체육계, 체육 동호인들의 애정이 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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