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에 시외버스 운행도 ‘차질’

郡, 서울·부산·진주 등 운행노선 감회 및 중단 결정

정영식 기자
2020년 02월 25일(화) 11:10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시외버스 이용객이 급감하자 남해군이 서울과 부산, 창원, 진주 등지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의 일부 감회 및 중단을 결정했다.
군은 오는 27일부로 일부 감회 및 중단되는 시외버스 운행계획을 적용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남해↔서울 노선은 기존 1일 11회 운행에서 7회로, 남해↔부산 노선은 1일 14회에서 10회로, 남해↔창원은 9회에서 5회로 감회된다. 남해↔진주 노선은 기존 21회에서 17회로 줄어든다. 1일 2회씩 운영되던 순천과 하동선은 운행이 중단된다.
군은 ‘코로나19의 지역간 확산억제와 이용객 급감으로 부득이 시외노선별 감회와 운행 중단을 잠정 시행하기로 했다’며 ‘이용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7일부터 적용되는 시외버스 노선별 운행시간 변경내역은 남해군 홈페이지(www.namhae.go.kr)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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