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두곡월포해수욕장 샤워장·꼭두방수산매점 이용자 중 유증상자 보건소 방문 독려
송파구 확진자, 군내에 16일 자정부터 17시간내 동선 공개
정영식 기자 jys23@nhmirae.com
2020년 08월 20일(목) 18:57
지난 18일, 휴가차 남해를 찾았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던 서울 노원구 거주 확진자 외 이번에는 서울 송파구 거주 확진자가 남해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어제(2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송파구 거주 확진자는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경 자차를 이용해 남해군에 도착한 뒤 펜션에 투숙한 뒤 16일 오후 5시 사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경남도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16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17시간 가량 군내 체류한 시간에 한해 공개됐다.
해당 확진자 이동동선 중 공개 대상은 우선 지난 16일 오후 2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남면 두곡월포해수욕장내 샤워실, 꼭두방수산매점 두 곳이다.
보건당국은 해당 시간대 이들 시설을 이용한 사람 중 유증상자(발열, 인후통 등)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당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내 2개 시설 종사자 2명에 대해 검사의뢰, 자가격리조치, 방역소독 완료, 해당시설 일시폐쇄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이들 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특성상 접촉자 전원을 파악할 수 없어 이동동선 공개 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일 동 시간대 두곡·월포해수욕장 이용자에 대해서는 실외공간으로 역학적 전파 감염 우려가 없다고 당국은 부연했다.
송파구 거주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으로 남해군 방문시 동행했던 가족 3명(배우자 1명, 자녀2)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의 이동동선 중 펜션과 식당, 주유소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역학조사결과 펜션은 우리군 접촉자인 종사자 3명에 대한 검사의뢰, 자가격리조치, 방역소독, 독립된 단독시설의 구조인 투숙동에 대한 일시 폐쇄조치, 확진자 퇴실 후 투숙동에 입실한 1가구의 접촉자 파악이 완료됐고, 식당의 경우 신용카드 결재방식의 비대면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어서 동 시간대 이용자 카드사용내역 18건을 확보해 경남도에 통보, 이용자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어 비공개 동선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동 시간대 식당이용자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이 파악 되는대로 해당 지자체에 통보될 계획이다.
확진자가 이용한 주유소의 경우, CCTV 분석결과 확진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종사자 1명만 접촉자로 파악돼 검사 의뢰, 능동감시조치 했으며, 동시간대 이용차량 및 이용객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확진자의 우리군 접촉자를 정리하면 펜션 접촉자 3명, 식당 3명, 주유소 1명, 두곡월포해수욕장 샤워장 종사자 1명, 꼭두방수산매점 종사자 1명 등 총 9명이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들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한 검사결과는 내일(21일) 오전 또는 낮 정도에 나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단 송파구 거주 확진자의 경우 여행 일정 내내 밀접접촉이 이뤄진 가족들의 코로나19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만큼 감염전파력은 낮은 것으로 판단돼 고무적인 측면이 있으나 군내 접촉자의 최종 검사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펜션과 식당, 주유소 등 세 곳의 확진자 이동동선내 포함된 시설의 상호를 비공개 한 것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해당 지침에 따르면 이동 동선내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고 접촉자에 대한 검사진행, 자가격리, 동선내 방역소독 완료, 동선의 일시폐쇄조치가 완료된 경우에 한해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 군내 일부 교회 목회자와 신도 등 12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오늘(20일) 오전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어제(2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송파구 거주 확진자는 지난 15일 오후 2시30분경 자차를 이용해 남해군에 도착한 뒤 펜션에 투숙한 뒤 16일 오후 5시 사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의 이동동선은 경남도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16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17시간 가량 군내 체류한 시간에 한해 공개됐다.
해당 확진자 이동동선 중 공개 대상은 우선 지난 16일 오후 2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남면 두곡월포해수욕장내 샤워실, 꼭두방수산매점 두 곳이다.
보건당국은 해당 시간대 이들 시설을 이용한 사람 중 유증상자(발열, 인후통 등)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당국은 확진자의 이동동선내 2개 시설 종사자 2명에 대해 검사의뢰, 자가격리조치, 방역소독 완료, 해당시설 일시폐쇄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이들 시설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특성상 접촉자 전원을 파악할 수 없어 이동동선 공개 대상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일 동 시간대 두곡·월포해수욕장 이용자에 대해서는 실외공간으로 역학적 전파 감염 우려가 없다고 당국은 부연했다.
송파구 거주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으로 남해군 방문시 동행했던 가족 3명(배우자 1명, 자녀2)은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의 이동동선 중 펜션과 식당, 주유소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역학조사결과 펜션은 우리군 접촉자인 종사자 3명에 대한 검사의뢰, 자가격리조치, 방역소독, 독립된 단독시설의 구조인 투숙동에 대한 일시 폐쇄조치, 확진자 퇴실 후 투숙동에 입실한 1가구의 접촉자 파악이 완료됐고, 식당의 경우 신용카드 결재방식의 비대면 운영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어서 동 시간대 이용자 카드사용내역 18건을 확보해 경남도에 통보, 이용자 인적사항을 파악하고 있어 비공개 동선으로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동 시간대 식당이용자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이 파악 되는대로 해당 지자체에 통보될 계획이다.
확진자가 이용한 주유소의 경우, CCTV 분석결과 확진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종사자 1명만 접촉자로 파악돼 검사 의뢰, 능동감시조치 했으며, 동시간대 이용차량 및 이용객은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확진자의 우리군 접촉자를 정리하면 펜션 접촉자 3명, 식당 3명, 주유소 1명, 두곡월포해수욕장 샤워장 종사자 1명, 꼭두방수산매점 종사자 1명 등 총 9명이다.
남해군보건소는 이들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채취 및 검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한 검사결과는 내일(21일) 오전 또는 낮 정도에 나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단 송파구 거주 확진자의 경우 여행 일정 내내 밀접접촉이 이뤄진 가족들의 코로나19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만큼 감염전파력은 낮은 것으로 판단돼 고무적인 측면이 있으나 군내 접촉자의 최종 검사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펜션과 식당, 주유소 등 세 곳의 확진자 이동동선내 포함된 시설의 상호를 비공개 한 것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른 것으로, 해당 지침에 따르면 이동 동선내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고 접촉자에 대한 검사진행, 자가격리, 동선내 방역소독 완료, 동선의 일시폐쇄조치가 완료된 경우에 한해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공개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된 군내 일부 교회 목회자와 신도 등 12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오늘(20일) 오전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