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귀어 어업인과 소통의 장 마련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0년 11월 27일(금) 10:43
남해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내 귀어(歸漁)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귀어활성화 정책 등으로 남해군에 정착한 관내 지역별 귀어 어업인의 어촌 정착에 따른 주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귀어 어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발전방향을 수립·시행하여 보다 많은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남해군 어촌마을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귀어 어업인은 주로 어촌지역 주택난, 현지어업인과 융화·상생 방안, 어획량 감소로 인한 어려움 등에 따른 군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남해군은 △정부의 귀어 활성화 정책 중 주택마련 자금의 현실화 건의 △수산자원 방류사업 확대 △바다환경 정화사업을 통한 수산 동식물의 서식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최근 어촌지역 고령화가 심화되는 실정이다. 신규 어업인 유치는 우리군의 인구증대 뿐만 아니라 어촌마을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는 만큼 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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