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 100세 이상 어르신·독립유공자 가족 위문
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2월 19일(금) 14:02
장충남 군수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8일, 군내 100세 이상 어르신 세 분과 독립유공자 가족을 방문, 명절 선물로 내의를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100세 이상 어르신은 총 28분이며 이 분들 중 15분이 노인병원 또는 요양시설에서 요양 중이고, 13분이 자택에서 거주중이다.

군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설날맞이 100세 이상 어르신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전 읍면장이 직접 방문하여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설천면 강채봉 어르신(100세)은 "군정에 바쁠텐데 먼 곳까지 직접 만나러 와 주셔서 너무나 고맙다"고 말하고 "코로나로 인해 경로당도 마음대로 갈 수 없어 많이 쓸쓸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군수께서 찾아줘 힘이 난다"고 말했다.

장 군수는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안부의 말씀을 전하며, "우리군은 예로부터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군민들의 부지런한 성품덕에 건강하게 오래 사는 장수의 고장이었다"며 "우리 남해군이 고령친화도시인 만큼 어려운 세월을 잘 이겨내신 어르신들과 독립유공자 가족분들이 존경받고 대접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남해미래신문 홈페이지(http://www.nhmira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