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05월 21일(금) 11:07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8일, 경남지사로는 처음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 예정지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서부경남과 전남동부의 상생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남해군민과 도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며 강한 지원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이날 김경수 지사의 현장방문에는 남해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지역민들도 현장을 찾아 김 지사에게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바람과 염원을 전달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올해초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에 포함돼 현재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그간 이 사업의 발목을 잡아온 경제성 평가지표도 과거에 비해 상향됐고, 현재 이 사업에 대한 정책성 평가와 균형발전지수 평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정책성 평가와 균형발전지표 평가는 과거 경제성 평가에 방점을 두고 진행돼 온 대규모 SOC사업의 예타 방식에서 진일보한 평가 기준의 개선으로 남해군 또한 이같은 예타 방식 변경에 큰 기대를 걸고 해당 지표의 긍정적 평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추진 등 그간 이 사업을 두고 다소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온 전남도와 여수시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유치 노력 동참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것 등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염원에 긍정적 반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역대 어느 때보다 이 사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좋아졌고, 경남도와 전남도, 남해군과 여수시 등 광역·기초지자체의 의지 또한 확고하다.
군민 중 일각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이 이뤄지면 이른바 '빨대효과'로 인해 군내 상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는 이미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당시에도 나왔었고, 개통 후 창선면과 삼동면 등 남해군 동남부 축선의 성장세를 보면 기우(杞憂)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미 경험칙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다만 이같은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남해군의 관광산업 등 산업 기반의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돼야 할 필요는 늘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다.
김경수 지사의 현장 방문으로 다시 한 번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쏠린 내외 군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길면 한 달 보름, 짧으면 한 달내에 그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다. 남은 기간 중 50만 내외 군민의 마음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 이번이야말로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반드시 뚫어내겠다는 각오로 남해군 행정은 물론이고 출향 정치인을 포함해 전 군민들의 마음이 한데 모여야 하겠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서부경남과 전남동부의 상생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남해군민과 도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며 강한 지원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이날 김경수 지사의 현장방문에는 남해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지역민들도 현장을 찾아 김 지사에게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바람과 염원을 전달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올해초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에 포함돼 현재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그간 이 사업의 발목을 잡아온 경제성 평가지표도 과거에 비해 상향됐고, 현재 이 사업에 대한 정책성 평가와 균형발전지수 평가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정책성 평가와 균형발전지표 평가는 과거 경제성 평가에 방점을 두고 진행돼 온 대규모 SOC사업의 예타 방식에서 진일보한 평가 기준의 개선으로 남해군 또한 이같은 예타 방식 변경에 큰 기대를 걸고 해당 지표의 긍정적 평가에 주력하고 있다. 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추진 등 그간 이 사업을 두고 다소 미온적인 입장을 보여온 전남도와 여수시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유치 노력 동참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것 등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염원에 긍정적 반응으로 해석되고 있다.
역대 어느 때보다 이 사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좋아졌고, 경남도와 전남도, 남해군과 여수시 등 광역·기초지자체의 의지 또한 확고하다.
군민 중 일각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이 이뤄지면 이른바 '빨대효과'로 인해 군내 상권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그러나 이같은 우려는 이미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 개통 당시에도 나왔었고, 개통 후 창선면과 삼동면 등 남해군 동남부 축선의 성장세를 보면 기우(杞憂)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미 경험칙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다만 이같은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남해군의 관광산업 등 산업 기반의 역량 강화를 함께 모색돼야 할 필요는 늘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다.
김경수 지사의 현장 방문으로 다시 한 번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쏠린 내외 군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길면 한 달 보름, 짧으면 한 달내에 그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다. 남은 기간 중 50만 내외 군민의 마음을 한데 모을 필요가 있다. 이번이야말로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반드시 뚫어내겠다는 각오로 남해군 행정은 물론이고 출향 정치인을 포함해 전 군민들의 마음이 한데 모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