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10월 15일(금) 20:40
정부가 이르면 내달초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앞두고 이에 대비할 민관 합동기구인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출범했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약 2년여 만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지점이 없지는 않으나 소상공인의 피해 등 경제 민생 등 사회 전반에 미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물론 위드 코로나가 실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전 국민 70% 접종완료라는 목표치에 근접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13일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를 더는 미지의 공포가 아닌 통제 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꿔내고 국민 여러분께 온전한 일상을 되돌려 드리는 준비를 하겠다"면서도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은 아니다.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차근차근 추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에서도 지난해 2월말 군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난 13일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코로나19 상황관리를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지난 2년간 크고 작은 고비가 있기는 했으나 군민들의 성숙한 방역지침 준수와 남해군의 감염병 위기 대응으로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코로나19 상황을 유지해 왔다.
이제는 이같은 방역 및 위기 관리 성과를 위드 코로나에 맞춰 대응해 나가는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다. 정부의 논의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맞춰 그간 위축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회복하는 노력부터 각종 행사 및 축제 취소로 인해 위기에 몰린 지역내 위기 취약업종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 남해군만의 '위드 코로나' 단계별 일상회복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다 하더라도 완벽한 코로나19 상황의 종식은 아니기 때문에 감염병에 취약한 노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층에 대한 대응역량과 기반은 확고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소상공인 등 길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경영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사회취약계층에게 가장 시급한 회복방안은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이들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준비하는 일도 중요하다.
위드 코로나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오인하는 심리적 방역의 약화에도 대비해야 한다.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이제 더 자연스러운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여전히 중요하고 감염병 예방에 유효한 대책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우리 지역의 자체적인 일상회복방안을 마련하는데 보건 및 방역 당국, 재난부서, 전 군민의 혜안과 자발적 동참이 필요하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약 2년여 만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지점이 없지는 않으나 소상공인의 피해 등 경제 민생 등 사회 전반에 미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물론 위드 코로나가 실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전 국민 70% 접종완료라는 목표치에 근접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13일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를 더는 미지의 공포가 아닌 통제 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꿔내고 국민 여러분께 온전한 일상을 되돌려 드리는 준비를 하겠다"면서도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은 아니다.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차근차근 추구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에서도 지난해 2월말 군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난 13일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1명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코로나19 상황관리를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지난 2년간 크고 작은 고비가 있기는 했으나 군민들의 성숙한 방역지침 준수와 남해군의 감염병 위기 대응으로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코로나19 상황을 유지해 왔다.
이제는 이같은 방역 및 위기 관리 성과를 위드 코로나에 맞춰 대응해 나가는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다. 정부의 논의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맞춰 그간 위축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회복하는 노력부터 각종 행사 및 축제 취소로 인해 위기에 몰린 지역내 위기 취약업종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 남해군만의 '위드 코로나' 단계별 일상회복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가 시행된다 하더라도 완벽한 코로나19 상황의 종식은 아니기 때문에 감염병에 취약한 노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층에 대한 대응역량과 기반은 확고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소상공인 등 길게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인해 경영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과 사회취약계층에게 가장 시급한 회복방안은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이들에게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준비하는 일도 중요하다.
위드 코로나 등 단계적 일상회복을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오인하는 심리적 방역의 약화에도 대비해야 한다.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이제 더 자연스러운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여전히 중요하고 감염병 예방에 유효한 대책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우리 지역의 자체적인 일상회복방안을 마련하는데 보건 및 방역 당국, 재난부서, 전 군민의 혜안과 자발적 동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