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 jys23@nhmirae.com
2021년 11월 05일(금) 11:26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전국에 단계적 일상회복조치에 들어갔다.
알려진 것과 같이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은 총 세 단계로 나눠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생업시설, 대규모 행사, 사적모임 순으로 완화된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각 단계별로 6주의 간격을 둬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안정적 상황일 경우 다음 차례 개편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조치로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영업시간 및 출입인원 제한 등에 묶여 생계를 위협받았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일부는 틔였지만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조치 시행 후 핼러윈데이 여파 등의 변수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여전히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은 요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기존의 확진자 수 기준의 방역지침 적용에서 한 발 비켜나 지역별 유행상황과 중증환자 발생비중, 중증환자 수용 병상 규모 등 방역대응역량을 고려해 단계별 방역지침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경우 다시 이전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준하는 수준의 긴급멈춤 발령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심리방역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방역 및 보건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시행과 단계별 완화조치가 이행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취식이 불가피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
군내에도 코로나19 단계별 일상회복조치 이행 후 마을경로관광, 단체 연수 등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활동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미뤘던 각종 단체들도 대회나 행사 개최 준비에 돌입하는 등 분주한 일상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억눌린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조치로 인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풀리면서 이같은 활동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자칫 이같은 활동이 심리적 방역마저 해이하게 만들면서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드는 것도 사실이다.
남해군보건소 등 관계 당국은 지난주 완화된 단계별 일상회복조치 이행계획에 따라 군내 재택치료 시스템을 점검하고 의료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지역내 방역대응역량이 충분한지에 대해 우려하는 여론이 많다는 점을 인식해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는 대응 매뉴얼을 정비, 점검하는데 소홀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군민들도 이번 조치로 인해 심리방역선이 무너지며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스레 일상으로의 회복을 시도하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우리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알려진 것과 같이 이번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은 총 세 단계로 나눠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생업시설, 대규모 행사, 사적모임 순으로 완화된 조치를 단계적으로 이행하고 각 단계별로 6주의 간격을 둬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한 뒤, 안정적 상황일 경우 다음 차례 개편이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조치로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으로 영업시간 및 출입인원 제한 등에 묶여 생계를 위협받았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일부는 틔였지만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조치 시행 후 핼러윈데이 여파 등의 변수로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여전히 완전한 일상으로의 회복은 요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기존의 확진자 수 기준의 방역지침 적용에서 한 발 비켜나 지역별 유행상황과 중증환자 발생비중, 중증환자 수용 병상 규모 등 방역대응역량을 고려해 단계별 방역지침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경우 다시 이전의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에 준하는 수준의 긴급멈춤 발령도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심리방역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다.
방역 및 보건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시행과 단계별 완화조치가 이행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은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취식이 불가피한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상존한다.
군내에도 코로나19 단계별 일상회복조치 이행 후 마을경로관광, 단체 연수 등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활동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해 미뤘던 각종 단체들도 대회나 행사 개최 준비에 돌입하는 등 분주한 일상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해 억눌린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조치로 인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풀리면서 이같은 활동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나, 자칫 이같은 활동이 심리적 방역마저 해이하게 만들면서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드는 것도 사실이다.
남해군보건소 등 관계 당국은 지난주 완화된 단계별 일상회복조치 이행계획에 따라 군내 재택치료 시스템을 점검하고 의료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이 많은 점을 고려할 때 지역내 방역대응역량이 충분한지에 대해 우려하는 여론이 많다는 점을 인식해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는 대응 매뉴얼을 정비, 점검하는데 소홀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군민들도 이번 조치로 인해 심리방역선이 무너지며 지역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심스레 일상으로의 회복을 시도하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는 것이 우리 지역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