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 18일(금) 10:47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민선 7기 장충남 군정 군민과의 대화가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일정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모처럼 마련된 공론장을 찾은 군민들의 관심과 열기는 뜨거웠고 논의의 수준 또한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펼쳐졌다.
군으로서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남해~여수 해저터널·국도3호선 확장 공사 등 대규모 SOC 사업, 경찰수련원 유치를 비롯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추진, 군청사 신축사업 등 군정현안을 군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이번 일정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고, 군민들도 그간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서로 만족도가 높은 일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토론 문화와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
과거 군민과의 대화는 대체로 나름의 군정성과를 홍보하고 주민건의나 숙원사업을 취합하고 수렴하는 차원에 그쳐왔던 것이 사실이다. 마을안길 포장이나 체육시설 설치·보수 요청, 농로 확포장 등 이들 사업 나름의 필요와 당위를 제쳐두고라도 그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다소 지엽적인 건의가 주를 이루면서 군민 전체, 남해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공익적 이슈가 거론되기 힘든 구조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해저터널 개통 이후의 지역변화를 염두에 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기대와 우려로 혼재돼 나타나면서 지역발전에 바라는 군민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해저터널 시대를 주도적으로 대비해야 할 행정의 긴장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소통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같은 공론적 논의의 장이 없었던 것이 아쉬울 정도라는 세간의 평가가 과언이 아닌 셈이다.
곧 우리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바라건대 군민과의 대화에서 확인한대로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 토론에 임하는 성숙한 인식과 태도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정치권이 그대로 이어나가길 바란다. 군민들이 보여준 지역발전에 대한 크고 깊은 염원을 우리 지역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선 입지자들이 더 세심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언필칭 '선거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 하지만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확인된 군민들의 정서와 염원을 담아내 군민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총의를 모아가는 아름다운 선거, 군민들이 축제로 느낄 만한 지방선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일정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지만 모처럼 마련된 공론장을 찾은 군민들의 관심과 열기는 뜨거웠고 논의의 수준 또한 예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펼쳐졌다.
군으로서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남해~여수 해저터널·국도3호선 확장 공사 등 대규모 SOC 사업, 경찰수련원 유치를 비롯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추진, 군청사 신축사업 등 군정현안을 군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이번 일정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고, 군민들도 그간 코로나19로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갖지 못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서로 만족도가 높은 일정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토론 문화와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
과거 군민과의 대화는 대체로 나름의 군정성과를 홍보하고 주민건의나 숙원사업을 취합하고 수렴하는 차원에 그쳐왔던 것이 사실이다. 마을안길 포장이나 체육시설 설치·보수 요청, 농로 확포장 등 이들 사업 나름의 필요와 당위를 제쳐두고라도 그간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다소 지엽적인 건의가 주를 이루면서 군민 전체, 남해군 전역을 대상으로 한 공익적 이슈가 거론되기 힘든 구조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해저터널 개통 이후의 지역변화를 염두에 둔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기대와 우려로 혼재돼 나타나면서 지역발전에 바라는 군민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해저터널 시대를 주도적으로 대비해야 할 행정의 긴장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소통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이같은 공론적 논의의 장이 없었던 것이 아쉬울 정도라는 세간의 평가가 과언이 아닌 셈이다.
곧 우리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바라건대 군민과의 대화에서 확인한대로 지역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 토론에 임하는 성숙한 인식과 태도를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도 정치권이 그대로 이어나가길 바란다. 군민들이 보여준 지역발전에 대한 크고 깊은 염원을 우리 지역의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선 입지자들이 더 세심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언필칭 '선거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 하지만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확인된 군민들의 정서와 염원을 담아내 군민들의 눈과 귀,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한 총의를 모아가는 아름다운 선거, 군민들이 축제로 느낄 만한 지방선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