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남해향우회 코로나 이후 첫 모임

감충효 회장 칼럼집 출간 축하

2022년 09월 30일(금) 17:45
노원지역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노남회(회장 감충효)가 지난 21일 노원구 상계동 '원명품생태탕'에서 코로나 이후 첫 모임을 가졌다.

감충효 회장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모임을 준비했는데 아직은 조금 이른 감이 있는 것 같다"며 "오랜만에 건강한 얼굴을 봐서 좋다. 앞으로 노남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노남회는 코로나로 근 3년 동안 모임을 갖지 못하다 이날 3년여 만에 모임을 진행한 것이다. 노남회는 이날 협의를 통해 그동안 노남회 산하 어르신들의 모임인 '노육회'를 노남회와 통합하는 것을 정하고 다음 모임부터 통합해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노남회 회원들은 남해시대 기고문을 모아 칼럼집 '텅 비어 부끄럼이 없구나'를 출간한 감충효 회장에게 축하인사를 보냈다. 감 회장은 "고향의 숨은 이야기는 물론 한 챕터마다 시조를 수록했다. 그런 구성이 독특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날 참석자들에게 저자 사인을 담아 선물했다.

한편 노남회는 오는 12월 정기모임을 준비하고 신임회장 등 새 집행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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