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향우산악회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

최태수 회장 이임, 박미선 신임회장 취임

김희자 gml0105@nhmirae.com
2022년 12월 30일(금) 17:14
재경남해군향우산악회(회장 최태수)는 지난 25일 성신여대입구역 극장식 만남의 장(트롯광장)에서 송년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구덕순 군향우회 명예회장, 김길수(5대), 정익훈(6대), 최명호(8대) 회장과 최태수 현 회장, 박창배(읍), 박납섭(상주), 서춘실(창선), 공남철(설천) 산악회장, 최동진 군향우회 사무총장. 고일창(읍), 지상복(설천), 이상철(상주) 읍면향우회장, 박동철 전 재경남해중제일고 동문회장, 탁연우 재경여성협의회 회장, 이승재 남국회 회장, 최명찬 가수, 김재일 전 재경남해읍향우회장, 김형배 전 군향우회 사무총장, 김철배 재경남명초동문회 사무국장 등과 보물섬양떼들 박숭렬 회장과 회원 등 71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태수 회장은 그동안에 수고한 각 읍면산악회장과 집행부를 일일이 소개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취임식은 이무현 청년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먼저 산악회기가 박미선 신임회장에게 전달되고 꽃다발이 전달됐다.

최태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4년동 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향우님들께 감사드린다. 박미선 신임회장은 산이라면 도사이므로 회장으로써 손색이 없다.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선 신임회장은 "산악회의 산증인으로 수고하신 최태수 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산악회가 벌써 20년의 세월이 흐르다 보니 회원들도 고령화되었지만 그에 맞는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산행대장님과 의논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 집행부는 감사 박상모, 사무국장 정상범, 산행대장 정옥두, 총무 최미경 향우로 구성됐다.다음으로 최태수 회장이 4년 동안 힘든 산행을 하면서도 꾸준히 봉사한 박미선 사무국장, 정옥두 산행대장, 정상범 총무, 최미경 총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품권을 전달했다.

2부 행사는 이무현 청년회장 사회로 최명찬 가수의 멋진 무대가 펼쳐진 후 향우들의 노래와 춤으로 즐거운 유흥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미경(시금치), 정명자(떡) 향우가 협찬했으며 집행부에서 김, 시금치, 진미채가 든 손가방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박미선 신임회장은 군산악회에서 1대부터 산행을 시작해 2대 정안홍 회장부터 10대까지 산행대장 및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재경도민회에서도 산행대장을 맡고 있다. 남해 바래길 완주, 백두대간 100대 명산 및 섬 투어 200개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 그랜드캐니언 트레킹, 캐나다 록키산맥 트레킹, 중국 옥룡 설산 및 차마고도 트레킹,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유럽 용프라우 몽블랑 마터호른과 히말라야를 등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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