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두 향우 제5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수상

천도교 교령 역임

2023년 01월 06일(금) 12:32
한국인권신문사가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지난달 26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제5회 대한민국인권대상·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송범두 전 천도교 교령이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 사회전문 분야에서 자유, 정의, 인권향상과 권익보호,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개인의 기본적인 인권 보호 및 향상을 고취하고 귀감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인권은 천부적인 권리라고 한다. 아무리 언론의 자유와 권한이 막강해도 인권을 침해하면 안된다"면서 "'인간이 있고 언론이 있지' '언론이 있고 인권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은 인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약자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 갈등보다도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언론은 사실과 진실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는 천도교 교령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을 역임한 송범두 향우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범두 전 교령은 민간통일운동을 통하여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2년 4월25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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