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군향우회 업무·자산 인수인계 완료

15대 향우회 힘찬 출발 다짐

2023년 01월 20일(금) 16:43
재경남해군향우회(회장 문국종)는 지난 16일 마포 군향우회 사무실에서 전임 구덕순 회장과 만나 인수인계서를 작성하고 향우회 임무 제반에 관한 업무와 비품, 자산을 인계받았다. 이로써 군향우회 14대와 15대의 인수인계가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구덕순 명예회장은 "인수인계서를 작성하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문국종 신임회장이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 향우회 일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고향에 대해 애정을 갖고 해나가다 보면 재미도 있고 보람도 큰 자리다"라며 "문국종 회장이라면 향우들에게 존경받는 회장으로 향우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 본다"고 덕담했다.

문국종 신임회장도 "마지막 마무리까지 원활하게 협조해 주신 구덕순 명예회장님께 감사드린다. 향우회 업무가 만만치 않음에도 세심하게 챙기며 이끌어오신 것을 인수인계 과정에서 알수 있었다"며 "선배향우님들에게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재경남해군향우회를 도왔던 하정이 총무와 15대 재경남해군향우회 살림살이를 맡게 될 최동진 사무총장이 참석해 향우회 자산과 비품목록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한편 제15대 재경남해군 향우회는 설날이 지내고 2월 중 임명직 부회장단과 자문위원단, 고문단을 선임하고 출범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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