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다정향우회 신년모임 개최

최광 전 장관 등 25명 참석

2023년 02월 03일(금) 14:34
재경다정향우회(회장 장대홍)는 이동면 다정마을 출신 향우들의 친목회로서 고향을 떠나 서울 및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향우들 25명이 35년 전부터 친목회를 결성하여 부부동반 월별모임과 야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정기모임을 제대로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7일 토요일 굽은다리역 근처 만나뷔페에서 모임을 갖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명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먼저 경과보고가 있었다. 장대홍 회장은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갑다.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모든 회원들이 늘 건강하고 가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랜만에 보건복지부장관과 한국외대 교수를 역임한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최영극 고문(전 중량구향우회 초대회장), 임동찬(송파구향우회 전임회장) 고문 등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리은행에 근무하는 임창길 부부가 참석해 박수를 받았다.

최광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랜만에 고향사람들을 만나니 정말 반갑다. 나이가 들수록 고향이 그리워지는데 서울에서 다정마을 사람들을 만나 기쁘다. 새해에는 남을 배려하고 베푸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다정마을모임에 꼭 참석하겠다"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최 전 장관은 20여명의 만찬비를 전액 찬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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