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진 발행인 겸 대표이사
2023년 02월 17일(금) 14:01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올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됐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은 물론 지역특산품을 비롯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상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우리보다 앞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의 경우 2008년 '고향납세제'를 운용 81억 4천만 엔, 2021년에는 기부금만 8302억 엔(102배 증가)이었다고 한다.
단순 금액만으로도 이 제도가 가지는 파급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자체의 경우 이 기부금들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거대한 유통 및 광고시장에서 자본력 부족으로 진출이 어려웠던 지역의 소상공인 및 향토기업들은 답례품이라는 안정적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고향이 아니더라도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사람, 해당 지역에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활용 여부에 따라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시행 40여 일만에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의 해당 지자체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일본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경제적 이득이나 답례품 등이 관심의 중심이 되다 보니 원래의 취지가 약화된 것은 아니냐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제도가 실제로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자체에는 활용 여부에 따라 나름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사가들은 전국에서 가장 단합과 화합이 잘 되는 조직으로 남해향우회와 호남향우회, 그리고 해병전우회를 거론하곤 한다.
지역출신의 유명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소식을 필두로 출향 향우들의 고향사랑 소식이 그 어느 지자체보다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전국 단위의 포털사이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에 소개된 우리 지역 상품들이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평가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대도시에 비해 유통과 홍보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소상공인과 향토기업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남해군 또한 남해관광에 관련된 테마 상품을 마련해 남해관광산업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에 힘써 주길 기대한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제 혜택은 물론 지역특산품을 비롯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상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우리보다 앞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의 경우 2008년 '고향납세제'를 운용 81억 4천만 엔, 2021년에는 기부금만 8302억 엔(102배 증가)이었다고 한다.
단순 금액만으로도 이 제도가 가지는 파급력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자체의 경우 이 기부금들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거대한 유통 및 광고시장에서 자본력 부족으로 진출이 어려웠던 지역의 소상공인 및 향토기업들은 답례품이라는 안정적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고향이 아니더라도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사람, 해당 지역에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에서 활용 여부에 따라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시행 40여 일만에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의 해당 지자체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관련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일본의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경제적 이득이나 답례품 등이 관심의 중심이 되다 보니 원래의 취지가 약화된 것은 아니냐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제도가 실제로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지자체에는 활용 여부에 따라 나름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사가들은 전국에서 가장 단합과 화합이 잘 되는 조직으로 남해향우회와 호남향우회, 그리고 해병전우회를 거론하곤 한다.
지역출신의 유명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소식을 필두로 출향 향우들의 고향사랑 소식이 그 어느 지자체보다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울러 전국 단위의 포털사이트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에 소개된 우리 지역 상품들이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평가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대도시에 비해 유통과 홍보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소상공인과 향토기업들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
남해군 또한 남해관광에 관련된 테마 상품을 마련해 남해관광산업 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에 힘써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