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진 발행인 겸 대표이사
2023년 03월 24일(금) 11:59
남해군이 보건소 업무 중 취약계층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군민 주치의제를 오는 5월부터 실제 운영한다고 한다.
그동안 보건소는 코로나19로 검사와 방역뿐 아니라 감염병 및 공중보건 위기 극복을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최선을 다해준 보건직, 간호직 등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한풀 꺾인 올해부터 다시 일상 업무인 만성질환 예방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등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남해군이 시행하는 '군민 주치의제'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비대면 일차 진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화상 장비를 보급해 의료진 간의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 남해군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의료취약지 핵심마을과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해 현재 241명을 건강을 관리해 오고 있고, 특히 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진행, 진료상담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법 안내와 치매, 우울증 검사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앞선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비대면 일차 진료도 진료지만 보건 관련 전담공무원이 주민들을 찾아 의료복지행정을 현장에서 실천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군내에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홀로 어르신들의 고독사가 발생하고 있다.
의료취약계층의 대부분이 연세가 많거나 나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일 것으로 짐작된다. 남해군이 군민 주치의제를 추진하는 당초 목적과는 차이가 있더라도 이 제도가 의료복지뿐 아니라 노인복지 서비스, 나아가 불우이웃에 대한 돌봄의 영역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
어려운 이웃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는 형식이 아니라 관련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방문해 그들의 생활과 삶을 살피고 의료 서비스까지 진행한다면 군내 의료사각지대의 범위가 그만큼 줄어들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영역은 또 그만큼 확대되는 반가운 일이다. 물론 타 업무도 수행해야 하는 입장에서 수혜대상자 확대나 방문진료 횟수 강화를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면도 있겠지만 군민 주치의제 시행으로 주민들이나 향우들이 갖는 심리적 안정감 또한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향후 보완과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가 확대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동안 보건소는 코로나19로 검사와 방역뿐 아니라 감염병 및 공중보건 위기 극복을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최선을 다해준 보건직, 간호직 등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한풀 꺾인 올해부터 다시 일상 업무인 만성질환 예방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돌봄 서비스 등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남해군이 시행하는 '군민 주치의제'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비대면 일차 진료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각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화상 장비를 보급해 의료진 간의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 남해군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의료취약지 핵심마을과 취약계층 대상자를 선정해 현재 241명을 건강을 관리해 오고 있고, 특히 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전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진행, 진료상담은 물론 만성질환 관리법 안내와 치매, 우울증 검사까지 시행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앞선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비대면 일차 진료도 진료지만 보건 관련 전담공무원이 주민들을 찾아 의료복지행정을 현장에서 실천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군내에도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홀로 어르신들의 고독사가 발생하고 있다.
의료취약계층의 대부분이 연세가 많거나 나홀로 지내는 독거노인일 것으로 짐작된다. 남해군이 군민 주치의제를 추진하는 당초 목적과는 차이가 있더라도 이 제도가 의료복지뿐 아니라 노인복지 서비스, 나아가 불우이웃에 대한 돌봄의 영역까지 확대되길 기대한다.
어려운 이웃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는 형식이 아니라 관련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의 집을 방문해 그들의 생활과 삶을 살피고 의료 서비스까지 진행한다면 군내 의료사각지대의 범위가 그만큼 줄어들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 영역은 또 그만큼 확대되는 반가운 일이다. 물론 타 업무도 수행해야 하는 입장에서 수혜대상자 확대나 방문진료 횟수 강화를 기대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면도 있겠지만 군민 주치의제 시행으로 주민들이나 향우들이 갖는 심리적 안정감 또한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향후 보완과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및 복지 서비스가 확대 강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