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가방이 나만하네~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3월 08일(금) 16:08
한층 포근해진 햇빛과 온기를 머금은 바람이 머리맡을 감도는 3월, 지저귀는 작은 새들처럼 조잘거리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이날 창선초등학교의 강당을 한가득 메웠습니다.

이날 창선초등학교는 초등학생들 및 병설유치원 원생들의 합동 입학식을 열어 신입생들을 환영했습니다. 사근사근한 담임선생님들이 건네는 자신의 몸통만한 가방과 포장된 선물상자를 받아드는 아이들, 해맑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하고 있는 모습에 우리도 모르게 '엄마 미소'를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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