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빈 선수, 금빛 주먹으로 8년만에 소년체전 금맥을 잇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금메달 등 메달 3개 획득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5월 31일(금) 10:42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금메달을 획득한 남해중학교 3학년 정수빈 선수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남해군 선수 개인 9명 및 단체 1팀이 출전해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펼쳐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복싱 금메달 1개를 비롯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일뤘다.

특히 지난 8년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이 없었던 남해 선수들은 남해중학교 3학년 정수빈 학생의 금빛 주먹으로 막혀있던 금맥을 뚫으며 그동안의 갈증을 풀었다.

정수빈 학생 외에도 남해중학교(2학년) 김율희 학생 복싱 종목 동메달, 도마초(6학년) 김규미 학생 유도 종목 동메달 획득으로 역대급 결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정수빈 학생은 "평소 코치 선생님과 땀 흘려 훈련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것 같다"며 "더욱 성장하여 우리나라를 빛내는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해교육지원청과 남해군체육회는 일반학생들의 스포츠클럽을 활용한 학교체육 및 학생선수를 중심으로한 체육 영재 스포츠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체육 역량 함양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현 기자 jsh49@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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