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펼쳐진 유도 선수들의 한 판 뒤집기 승부!

제51회 경남회장기 체급별 유도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전 고등부 최종선발전 개최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6월 28일(금) 10:56
남해에서 유도 선수들이 뜨거운 땀과 열정을 흘리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제51회 경남회장기 체급별 유도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전 고등부 최종선발전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유도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유도회와 군체육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각지에서 모인 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지난 15일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등 내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남해군유도회 박명훈 부회장은 지역체육 육성 및 유도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축사에서 장충남 군수는 "올해 10월 경남도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경남도 대표선수 선발을 겸하기 때문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관광도시 남해에서 현재 마늘한우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 남해에서 많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세명 경남도유도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되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해군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선수들 중 남자고등부 2~3학년에 출전한 이영빈(남해유도, -100kg)선수와 남자일반부 30세이하에 출전한 김영혁(남해유도, -81kg)선수는 1위를 차지했다. 남자고등부 김도형(남해고, +100kg) 선수는 2위를 달성했다.

다음은 제51회 경남체급별 유도대회 경기결과 중 남해군 선수들의 입상 결과다.

▲남자초등부 3~4학년 3위 △강현아(-35kg) ▲남자초등부 5~6학년 3위 △강현서, 안승찬(이상 -48kg) △강현우(+66kg) ▲여자초등부 2위 △박혜빈(-35kg) ▲여자초등부 3위 △서미정(-45kg) ▲남자중등부 1학년 3위 △손윤택(-60kg) ▲여자중등부 3위 △강민서(-70kg) ▲남자고등부 1학년 3위 △김지민, 김경철(이상) ▲남자고등부 2~3학년 1위 △이영빈(-100kg) ▲남자고등부 2~3학년 2위 △김도형(+100kg) ▲남자고등부 2~3학년 3위 △박지환(-66kg) △김현우, 김찬혁(이상 -90kg) ▲남자일반부 30세이하 1위 △김영혁(-81kg) ▲사설도장단체전 남중부 3인조 3위 △남해유도관 ▲사설도장단체전 통합5인조 3위 △남해유도관

/조승현 기자 jsh49@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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