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남해 해수욕장 어때?"

상주은모래비치, 지난 5일 개장식 열려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7월 12일(금) 09:25
▲이남철 번영회장은 상주면 관광 인프라 확립과 상주은모래비치를 앞에서 남해군 대표 관광지로 확고히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최고의 휴식을 제공할 남해안의 대표 해수욕장 상주은모래비치가 지난 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상주번영회(회장 이남철)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장충남 군수, 정영란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공용기 남해경찰서장, 장수표 사천해양경찰서장, 오성배 남해소방서장 과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식을 열고 다음 달 18일까지 45일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5일 상주은모래비치 개장식의 식전행사로 상주은모래고고장구단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상주 풍물 동아리 '메구 치자' 이상호 회장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상주은모래고고장구단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상주 풍물 동아리 '메구 치자' 이상호 회장의 공연이 이어졌다.

해수욕장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8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도 실시하며, 해수욕장 인명 구조 요원 17명과 1명 이상의 보건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경찰,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번영회와 유기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매주 1회 방사능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은빛 고운 모래로 이뤄진 넓은 백사장, 울창하고 아름다운 송림과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완만한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매년 10만명 내외 피서객이 찾아오는 남해군의 대표 여름 관광지이다.

장충남 군수는 "상주은모래비치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상주번영회의 노력을 당부하고, 많은 피서객들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철 번영회장은 "상주면의 어촌뉴딜 사업이 올해 마무리 될 예정이고, 은모래문화체육센터 준공 등 관광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 수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년부터 예산문제로 썸머페스티벌이 개최되지는 못하나 르노 코리아와 더불어 BNK와 협약을 맺었다. 상주은모래비치를 남해 대표 관광 명소로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번영회는 향토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나머지 군내 두곡·월포, 사천, 송정 해수욕장 4곳은 오는 12일 개장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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