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마을 이철진 씨, 단호박 50박스 기탁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7월 12일(금) 10:17
서면 남상마을에 거주하는 이철진 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수확한 단호박 50박스(남해군 30박스, 하동군 10박스, 여수시 10박스)를 기부했다.

남해군은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급식소에 지원되기를 원하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7곳 등 총 30곳에 단호박을 전달했다.

또한 하동군에서는 사회복지관에, 여수시에서는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푸드뱅크에 각각 전달됐다.

이철진 농부는 "작년에 기부한 단호박을 맛있게 먹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더 기부를 결심하게 됐으며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는 마음으로 남해군의 이웃인 하동군과 여수시에도 함께 기부했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 기사는 남해미래신문 홈페이지(http://www.nhmira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