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9일(금)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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慧鏡 곽기영
앵강만 동남풍 바람결에 파도소리 청음(淸音)으로 넘나들고
순월포리(順月浦理) 두르는 해송(海松)은 위엄(威嚴)하고
청룡천 흘러 다다른 곳 하늘 바다에 큰 수평선 그었구나.
앵강만 하얀 물결에 인생풍파 세심(洗心)으로 청아하고
낙조(落潮)가 물들이고 간 빈자리 초승달빛 외로 웁고
외로이 일렁이는 시거리에 임 향한 그리움 풀어헤치누나.
※순월포리(順月浦理) : 남해군 남면 월포리 옛 지명.
※시거리 : 그믐이나 달이 뜨지 않았을 때 바다에서 파도나 돌, 모래 등의 자극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플랑크톤.
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
앵강만 동남풍 바람결에 파도소리 청음(淸音)으로 넘나들고
순월포리(順月浦理) 두르는 해송(海松)은 위엄(威嚴)하고
청룡천 흘러 다다른 곳 하늘 바다에 큰 수평선 그었구나.
앵강만 하얀 물결에 인생풍파 세심(洗心)으로 청아하고
낙조(落潮)가 물들이고 간 빈자리 초승달빛 외로 웁고
외로이 일렁이는 시거리에 임 향한 그리움 풀어헤치누나.
※순월포리(順月浦理) : 남해군 남면 월포리 옛 지명.
※시거리 : 그믐이나 달이 뜨지 않았을 때 바다에서 파도나 돌, 모래 등의 자극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플랑크톤.
혜경 곽기영
- 現)2022 문학광장 회장
- 2012 서정문학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3 문학광장 시 부문 당선 등단
- 2014 문학광장 2대 회장(2014-2016)
- 2016 문학신문 2016년 신춘문예 시(詩)부문 당선 등단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現) 남해보물섬독서학교 자문위원
- 2002 대통령표창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