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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남해사랑 띠별 축구대회' 성료
남해 축구인들, 선후배 간 화합의 장 열어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7월 19일(금) 10:08
▲띠별축구대회 단체사진.
'제1회 남해사랑 띠별 축구대회'가 지난 13일 서면 남해스포츠파크 치자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1회 남해사랑 띠별 축구대회'는 남해군축구협회가 주관 및 남해군체육회와 함께 주최한 대회로 남해를 사랑하는 축구인들이 선후배들 간의 정을 나누과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개최를 축하하는 내외빈들을 비롯해 선수 및 관계자들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11시 치자구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입장식 준비, 개식통보,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및 격려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강경삼 남해군체육회장, 각 읍면 체육회장, 남해군 생활체육 종목 회장, 각 기관 단체장, 남해군축구협회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띠별 축구대회' 말그대로 59년 돼지띠, 63년 토끼띠, 65년 뱀띠, 66년 말띠, 67년 양띠, 68년 원숭이띠, 69년 닭띠, 72년 쥐띠 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으며, 쥐띠-닭띠-원숭이띠-양띠의 A그룹이 치자구장에서, 말띠, 뱀띠, 토끼띠-돼지띠의 B그룹이 비자구장에서 25분의 경기시간을 가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경기를 치렀다.

최청기 남해군축구협회장은 "첫 번째로 개최하는 띠별 축구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장마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 날씨에 본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제1회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원래의 직장인 축구대회의 참여가 저조해 부득이하게 개최됐지만, 쥐띠 후배님들부터 돼지띠 선배님들까지 선, 후배들 간의 진한 정을 나누는 남해의 한마당잔치라고 생각하시고 즐기시길 바란다. 또한 오신 모든 분들의 건승과 안녕을 기원한다"며 대회사를 전했다.

/백혜림 기자 bhr654@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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