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나라 놀이터에 '남산공원 물길쉼터' 조성

8월 말까지 어린이 물놀이장도 개장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7월 19일(금) 10:26
남해군이 남해읍 아이나라 놀이터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산공원 물길쉼터'를 조성한다.

'남산공원 물길쉼터' 조성 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유아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남해읍 아이나라 놀이터 유휴부지에 설치되며, '발담금 시설'을 갖춘 물 순환형 수변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이곳에 발담금 시설, 앉음벽, 막구조 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그 주변에는 수국을 심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월 말까지 남산공원 아이나라 놀이터에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남산공원 아이나라 물놀이장'에는 에어풀장 2개소, 워터슬라이드 1개소, 에어그늘막 1개소가 운영될 계획이며, '남산공원 아이나라'에는 화장실, 그늘막, 벤치, 쿨링포그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물놀이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한다. 개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5세 미만의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질관리를 위해 매주 화요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백혜림 기자 bhr654@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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