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16일(금) 09:55
대전시는 여행과 피서를 떠나는 한여름 휴가철을 겨냥 2023년 대전 0시 축제를 성공시킨 데 이어 2024년 올해 축제도 '0시 축제라 쓰고 성공축제라 읽는다'는 찬사를 언론을 통해 받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축제가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로 그쳐서는 안되며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한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0시 50분'이란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 축제는 2023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데뷔전에 109만명을 끌어모았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로는 최대 방문객수라고 한다.
이 기간 방문객 소비 지출액은 565억원 간접 경제효과는 1174억원으로 총 경제적 효과는 1789억원으로 평가받았다. 25억원을 투자해 1789억원을 벌어들였다면 대단한 성공이다.
조용한 이미지의 도시 대전이 0시 축제 기획으로 일순간 전국의 피서객과 여행객을 끌어들이며 한여름을 강타한 축제 관광도시로 거듭났다는 평가는 축제기간이 늘어난 2024년 올해도 쏟아지고 있다. 필자는 이같은 평가에는 도시의 여러 조건이나 인프라를 잘 정비해 조화롭게 매칭시킨 요인도 있겠지만 한여름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는 0시라는 이미지, 대전 부르스 가요가 전하는 옛스러움과 추억,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콘텐츠 구성 등에 주목하고 싶다.
행사기간 차없는 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상권 매출 급상승, 도시 이미지 개선, 문화도시로의 도약 등등으로 사라졌다. 이같은 성공으로 대전시는 많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 여름 남해군 곳곳에서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작은 음악회나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지역문화를 알리는 소규모 행사들이 필자가 보기에는 눈물겹게 진행됐다. 이들 기획 중에는 조금만 고민한다면 대전발 0시를 뛰어넘는 좋은 모티브도 있을 것이다.
'대전발 0시 50분' 기획이 현실화 되었을 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기획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기획을 현실화하는 관건은 결국 주민들의 주머니를 걱정하는 책임감과 사명감 속에 탄생한 것이라 믿기에 누구나 생각할 수 없는 기획이다. 누구나 생각했다면 이미 진행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생활을 살필 줄 알고 남해를 진정으로 걱정한다면 편한 타성에 젖은 편한 업무방식으로 5~6억원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남해의 혈세 5억원은 대전시의 25억원은 맞먹기 때문이다. 25억원으로 1789억원을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 줄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진정 남해를 사랑은 누군가 있길 바란다.
이장우 시장은 "축제가 단순히 먹고 노는 행사로 그쳐서는 안되며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한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0시 50분'이란 대전 부르스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 축제는 2023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데뷔전에 109만명을 끌어모았다. 1993년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로는 최대 방문객수라고 한다.
이 기간 방문객 소비 지출액은 565억원 간접 경제효과는 1174억원으로 총 경제적 효과는 1789억원으로 평가받았다. 25억원을 투자해 1789억원을 벌어들였다면 대단한 성공이다.
조용한 이미지의 도시 대전이 0시 축제 기획으로 일순간 전국의 피서객과 여행객을 끌어들이며 한여름을 강타한 축제 관광도시로 거듭났다는 평가는 축제기간이 늘어난 2024년 올해도 쏟아지고 있다. 필자는 이같은 평가에는 도시의 여러 조건이나 인프라를 잘 정비해 조화롭게 매칭시킨 요인도 있겠지만 한여름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는 0시라는 이미지, 대전 부르스 가요가 전하는 옛스러움과 추억,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콘텐츠 구성 등에 주목하고 싶다.
행사기간 차없는 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은 상권 매출 급상승, 도시 이미지 개선, 문화도시로의 도약 등등으로 사라졌다. 이같은 성공으로 대전시는 많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올 여름 남해군 곳곳에서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작은 음악회나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지역문화를 알리는 소규모 행사들이 필자가 보기에는 눈물겹게 진행됐다. 이들 기획 중에는 조금만 고민한다면 대전발 0시를 뛰어넘는 좋은 모티브도 있을 것이다.
'대전발 0시 50분' 기획이 현실화 되었을 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기획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 기획을 현실화하는 관건은 결국 주민들의 주머니를 걱정하는 책임감과 사명감 속에 탄생한 것이라 믿기에 누구나 생각할 수 없는 기획이다. 누구나 생각했다면 이미 진행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생활을 살필 줄 알고 남해를 진정으로 걱정한다면 편한 타성에 젖은 편한 업무방식으로 5~6억원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남해의 혈세 5억원은 대전시의 25억원은 맞먹기 때문이다. 25억원으로 1789억원을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 줄 책임감과 사명감, 그리고 진정 남해를 사랑은 누군가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