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클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세탁사업 통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 강화
중증장애인우선구매제도 적극 활용,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협력 확대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8월 16일(금) 10:15
남해군장애인보호작업장 한아름클린(이하 한아름클린)이 지난 5일 세탁서비스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공식 지정됐다.

한아름클린은 지난 2년간 세탁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왔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전하며, 이번 지정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세탁서비스를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 한아름클린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아름클린은 이번 지정을 통해 '중증장애인우선구매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중증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중증장애인우선구매제도'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해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한아름클린은 이번 지정으로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세탁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한아름클린 이봉언 원장은 "지난 10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으로 중증장애인우선구매제도를 적극 활용해 더욱 많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의 자립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아름클린은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아름클린은 2014년 12월 한아름크리닝 일반사업자로 첫 발을 내디뎠고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세탁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왔다. 뿐만아니라 2022년 6월 1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남해군장애인보호작업장 한아름클린으로 재탄생한 한아름크리닝은 이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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