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HIVE 사업단, 기후 리더십 몽골 해외연수

관내 중·고등학생 40명, 4박 5일간 몽골 나무심기 봉사활동 예정
출국 전 기후환경문제 해결 위한 사전교육도 실시

조승현 jsh49@nhmirae.com
2024년 08월 23일(금) 10:40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노영식)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간 남해군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인솔하고 '2024 HiVE사업 보물섬 환경보호 지원을 위한 기후 리더십 해외연수' 참가차 몽골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2024 기후 리더십 해외연수'는 남해대학 하이브(HiVE)사업단(단장 김석영)이 주관하고 남해군·남해교육지원청과 공동 주최하는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남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 기후위기 현실 인식과 환경문제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기후 리더십 해외연수에는 학생참가자 40명과 남해대학 하이브사업단, 남해군, 남해교육지원청,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등 인솔단 9명 등 총 49명이 참가했으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남해대학 하이브사업단에서는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남해갱번마루에서 기후환경 문제 특강과 프로젝트 수업, 갯벌 탐사 프로그램이 포함된 사전교육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지난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에서 4박 5일간 ▲역사탐방 및 현지 문화 탐방 ▲바양항가이 '상생의 숲' 현장견학 및 조림자원 활동 ▲몽골 사막화 지역 탐방 ▲한·몽 청소년 문화교류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연수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몽골 사막화 지역을 탐방하고 ▲식생 조사 ▲플로깅 ▲구덩이 파기 ▲나무 심기 ▲물 주기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출국에 앞서 김석영 하이브사업단 단장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연수받을 수 있게 대학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백혜림 기자 bhr654@nhmir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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