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출신 서훈태 선수, 파리 패럴림픽' 값진 동메달'
박한 기자
2024년 09월 13일(금) 09:15
남해군 이동면 난양마을 출신이자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사격 종목 대표로 출전한 서훈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해 지역 주민들의 축하와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이동면 난양마을 출신인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서훈태 선수(39·코오롱)는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하여 사격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스포츠등급 SH2) 종목에서 총점 231.7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전사 부사관으로 복무하던 중 낙상사고로 척수장애 판정을 받고 재활 중 탁구, 휠체어 럭비 등을 접하게 된 서훈태 선수는 2018년 사격으로 전향 후 국내대회 메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남해군 장애인체육회장(장충남 남해군수)은 "서훈태 선수의 경기마다 열정적인 지원과 응원을 해주시는 임정애·서장열 부부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남해미래신문 홈페이지(http://www.nhmira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