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학회, 김태두·김희자 회원 출판기념회 개최

8일 동시집 '노래하자 훌륭한 사람들' 수필집 '터' 소개

홍성진 선임기자
2024년 10월 11일(금) 13:24
남해문학회(회장 송홍주)는 지난 8일 회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두, 김희자 회원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송홍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두 분의 좋은 작품을 동시에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모든 회원들께서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좋은 작품들이 지속적을 발간 돼 남해문학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노래하자 훌륭한 사람들 ⑤' 동시집을 출간한 김태두 아동문학가는 한국동화문학상과 경남아동문학상, 경상남도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두 작가는 "마음 먹었던 5권까지 완성했다. 역사적 인물을 재미있게 접근하고 풀었다. 여기에 동화같은 그림까지 넣었다.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집으로 널리 읽혔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2011년 계간 '수필세계'로 등단한 김희자 작가는 "평소 고향에 뭔가를 남겼으면 좋겠는 생각을 항상 가져왔다. 그런 바람에서 고향 다랭이마을을 소재로 자연과 인생을 노래한 수필집 터를 발간했다. 고향집을 지키며 살며 앞으로도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겠다" '터' 출판을 축하했다.

김희자 작가는 다랭이마을 출신으로 제1회 천강문학상 대상, 목포문학상, 근로자예술제 수필부문 금상 등 다수의 전국공모전에서 입상했다. 현재 화전도서관 수필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 기사는 남해미래신문 홈페이지(http://www.nhmira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