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귀어학교 제15기 운영
2024년 10월 11일(금) 13:52
경상남도는 귀어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 제15기 경상남도 귀어학교 입학식을 열고 6주간의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교육 기간 교육생에게 숙식을 무상 제공하며 어선어업, 양식 등 귀어인에게 필요한 교육을 진행해 어촌에서의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기 입학생들은 7일부터 6주간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귀어 이론과 선도어가, 선배 귀어인의 어선·양식장에서 생생한 실무를 배울 예정이다.

귀어학교에서는 6주 일반과정 수료생 중 희망자에게 1주간의 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수산물 마케팅 과정을 신설하는 등 교육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교육생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6년간(18년~23년) 경남 졸업생 중 실제 귀어인의 비율은 27.4%(307명 중 84명)로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귀어학교는 경남 외에도 경기, 충북, 충남, 강원, 경북, 전남까지 전국에 7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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