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심한 가을철 '환절기 건강'수칙

환절기, 일교차 크고 건조해져 피로도가 높고 면역력이 떨어져
적당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필수!

2024년 10월 18일(금) 10:49
폭우가 쏟아지고 난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었다.

가을은 계절이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날씨의 변화로 인해 각종 질병들이 유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건조한 대기 환경으로 인해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이로 인해 피로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알러지성 비염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가 쉽다. 코로나19의 재유행 우려와 더불어 가을철 건강한 식생활이 더욱 중요한 때이다.

먼저 가을철 차가운 공기로 인해 코 점막이 건조해져 생기는 알레르기 비염, 감기를 유의해야 한다.

환절기의 대표 질환인 감기는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진 인체의 상기도(인후, 편도)에 감기 바이러스가 침범하는 것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다.

일반적인 감기의 경우 무리하지 않고 쉬면서 수분과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1주일 이내에 낫는 경우가 많지만,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미리 적절한 휴식과 비타민 섭취로 면역력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환절기 실내 온도는 22~23도 내외로 습도는 50~60%선을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집먼지 진드기가 많은 침구류에는 매번 털어주고 볕이 좋을 때 세탁해 바짝 말리는 것이 좋다. 특히 수면장애를 겪고, 만성 피로를 느낄 수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물을 틈틈이 마셔 콧속 건조감을 완화해주고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면역력을 기르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스카프를 둘러 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 예방 수칙으로 건강한 가을철을 보내자.

/시민기자 김나현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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