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여 프로젝트 '같이 가치'로 빛난 창선고 유자 예술제 및 학술제
2024년 12월 27일(금)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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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창선고등학교(교장 한창호)는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주도한 '같이 가치'라는 이름의 사회 기여 프로젝트를 통해 학술·예술·나눔이 어우러진 따뜻한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12월 9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같이 가치' 프로젝트는 3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으로 채워졌다.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업사이클링 플리마켓과 충전용 배터리 수거 캠페인, 동물권 보호를 위한 길고양이 치료 지원 활동,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큰글씨 안내판 제작 및 즉석 사진 촬영 부스 운영, 우크라이나 아동 지원을 위한 건강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총 14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먹거리 부스는 행사 내내 북적였다.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식을 나누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그 자체로 온기 가득한 공동체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먹거리 부스에서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준비했던 3학년 채O경 학생은 "겨울 바람을 맞아가며 음식을 만드는 일이 고되기는 했지만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하니 재미있었다. 특히 판매 수익금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인다는 걸 알게 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이 프로젝트를 우리 창선고 후배들이 이어받아 학교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3일과 24일 양일 오전에 진행된 학술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깊이 탐구한 내용을 공유하고, 심화된 지식 정보와 창의적 대안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공간의 힘, 셉테드(CPTED)로 만드는 안전한 우리 지역 ▲친숙하지만 낯선 진실, 알레르기 ▲15분으로 이루는 노인친화도시 ▲텍스트힙 시대, 독서의 재발견 등 총 17개의 팀이 참여, 지역사회의 문제, 현 시대의 사회문화적 현상을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석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Should Criminal's Identity be Revealed to the Public', 'Naturalization to Solve a Decline in Population'등의 주제로 영어 토론과 이중언어 말하기를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발휘했다.
학술제 기획을 맡은 강O종 교사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주제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발표를 준비하며 점차 자신만의 목소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이 경험이 앞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는 말을 전했다.
24일 오후 진행된 유자 예술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교내 영화 동아리 제작 영화 '한여름의 슬기로운 순간'의 상영을 시작으로 반별 댄스 경연,'창선 복면가왕', '오픈 마이크' 등의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이틀간의 축제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한창호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매해 열리는 유자 예술제와 동아리 학술제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다. 올해는 처음으로'같이 가치'프로젝트와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배운 것을 타인에게 나누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12월 9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같이 가치' 프로젝트는 3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다양한 사회 기여 활동으로 채워졌다.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업사이클링 플리마켓과 충전용 배터리 수거 캠페인, 동물권 보호를 위한 길고양이 치료 지원 활동,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큰글씨 안내판 제작 및 즉석 사진 촬영 부스 운영, 우크라이나 아동 지원을 위한 건강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총 14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먹거리 부스는 행사 내내 북적였다.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어우러져 음식을 나누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은 그 자체로 온기 가득한 공동체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먹거리 부스에서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준비했던 3학년 채O경 학생은 "겨울 바람을 맞아가며 음식을 만드는 일이 고되기는 했지만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하니 재미있었다. 특히 판매 수익금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인다는 걸 알게 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이 프로젝트를 우리 창선고 후배들이 이어받아 학교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3일과 24일 양일 오전에 진행된 학술제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깊이 탐구한 내용을 공유하고, 심화된 지식 정보와 창의적 대안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다.
▲공간의 힘, 셉테드(CPTED)로 만드는 안전한 우리 지역 ▲친숙하지만 낯선 진실, 알레르기 ▲15분으로 이루는 노인친화도시 ▲텍스트힙 시대, 독서의 재발견 등 총 17개의 팀이 참여, 지역사회의 문제, 현 시대의 사회문화적 현상을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석해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Should Criminal's Identity be Revealed to the Public', 'Naturalization to Solve a Decline in Population'등의 주제로 영어 토론과 이중언어 말하기를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발휘했다.
학술제 기획을 맡은 강O종 교사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주제를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발표를 준비하며 점차 자신만의 목소리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이 경험이 앞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는 말을 전했다.
24일 오후 진행된 유자 예술제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교내 영화 동아리 제작 영화 '한여름의 슬기로운 순간'의 상영을 시작으로 반별 댄스 경연,'창선 복면가왕', '오픈 마이크' 등의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이틀간의 축제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한창호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매해 열리는 유자 예술제와 동아리 학술제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다. 올해는 처음으로'같이 가치'프로젝트와 함께하며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배운 것을 타인에게 나누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