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 절도범 검거 기여 버스기사에 감사장
2025년 01월 09일(목) 14:58
경남 남해경찰서는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9시 서내 서장실에서 농촌 빈집털이 절도범 검거에 기여 한 버스기사에게 감사장과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버스기사 A씨(56)는 지난해 12월 6일 남해읍에서 부산행 시외버스를 운행 중 경찰관으로부터 버스에 절도범이 탑승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절도범 검거를 위해 하동 진교 터미널에 버스를 정차한 후 침착하게 승객들을 안심시키고 출발 시간을 지연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해경찰서 박지성 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농촌 빈집털이 절도범을 검거하고, 추가적인 피해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검거된 50대 절도범은 강원 홍천, 경북 포항, 전남 강진, 경남 거제·남해 등 전국을 돌며 대낮 빈집에 침입, 현금 및 귀금속 등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지난해 12월 6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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