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유지 활용 공동학습포장 운영 제안

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 2025년 연시총회
농촌환경정화활동 최우수상 설천면, 우수상 고현면, 장려상 이동면 수상

2025년 03월 07일(금) 10:44

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회장 황종병)는 지난 2월 28일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올해의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회원 40여 명과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류경완 도의원, 박종길 부의장 및 군의원 등 총 5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남해군 농촌지도자회는 남해군의 예산 지원을 받아 ▲군연합회 선진지 견학 ▲3개 읍면 선진지 견학 ▲공동학습포장 운영 ▲마늘 및 감자 재배기술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연합회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농촌환경정화사업으로 빈농약병 수거를 추진하였으며, 소형중장비 교육을 통해 20명의 회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군연합회 행사와 농촌환경정화활동에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았던 읍면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설천면, 우수상은 고현면, 장려상은 이동면이 수상하였으며, 수상 읍면에는 부상으로 화전화폐 30만원, 20만원, 10만원이 각각 전달되었다.

황종병 회장은 "지난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환경 개선과 회원의 역량강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올 한 해 더욱더 조직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예산 지원과 국공유지를 활용하여 공동학습포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충남 남해군수는 "회장님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작년에 많은 성과를 이룬 것을 축하드린다"며 "휴경 중인 국공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남해군연합회는 선도농업인으로서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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