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초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성황

이동초 총동창회 박명규 신임회장 선출·취임

홍성진 선임기자
2025년 04월 11일(금) 10:06
▲이동초 박명규 신임회장



'이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5일 이동초 학생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고 정기총회 결과 박명규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동창회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남해군의회부의장과 의원들, 이은영 동남해농협장 등 기관단체장과 김윤점 이동초 교장과 박종대 총동창회장, 재경·재부 등 경향 각지의 총동창회 임원들과 회원들,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으로 개회선언, 내빈 소개, 감사패 전달, 학교 발전기금 전달, 박종대 회장의 인사 및 학교장 환영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본회의에서는 감사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 '남해강산' 노래비 건립의 건, 임원 선임의 건이 상정·처리했다.
이동초 총동창회는 이날 총회에서 조미옥 재무국장에게 그동안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동초 총동창회는 후학 양성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모교 발전기금을 김윤점 교장에게 전달했다.
임원 선임에서 박명규 신임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명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모로 부족한 제가 총동창회를 맡아서 책임이 무겁다"면서 "우리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동초를 다녔다는 강한 자긍심으로 많은 선·후배 동문들께서 경향 각지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학교를 빛내고 있다. 저는 동문회장으로서 동문회의 심부름꾼이 되어 발전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만큼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에 잠겨보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한 제가 그동안 동창회장으로서 막중한 직책을 수행했다.

전임 회장님들을 본받아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미력한 힘을 보태려고 노력했지만 아쉬운 면도 많다"며 "못다한 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을 박명규 신임회장께서 성공적으로 이룰 것으로 믿는다. 110년이 넘은 모교 이동초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결집하여 동창회가 모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동초 총동창회 회원들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못 봤던 반가운 동문들과 우정과 화합을 쌓았다.
이 기사는 남해미래신문 홈페이지(http://www.nhmirae.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