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부부지도자 표창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개최
박주선 지회장, "다가올 55년, 모두의 손으로 힘차게 써 내려가자

2025년 04월 25일(금) 09:41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박주선)는 21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새마을운동 55주년,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읍면 부녀회장 10명이 무대에 올라 '2025 국민고향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을 알리기 위한 축하공연을 했다.

남해가수 류인숙의 '보물섬 남해로 오시다' 노래에 맞춰 한 달간 연습한 율동을 선보였다.

기념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우수새마을지도자 및 부부지도자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퍼포먼스, 새마을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묵묵히 봉사의 현장에서 소임을 다하며, 새마을운동에 헌신한 우수새마을지도자 및 부부지도자 표창 대상자는 ◇경상남도지사 표창 박상관(미조면협의회장) ◇부부지도자 감사패 현욱동·윤정애(이동면 초음마을), 박도연·강다원(삼동면 은점마을), 김무경·이영숙(고현면 방월마을), 정영준·이옥자(고현면 동남치마을), 서영주·이병순(창선면 보천마을), 박해석·천이숙(창선면 신흥마을), 박행근·송미화(창선면 고두마을) ◇중앙회장 표창 이미혜(창선면부녀회장) ◇경상남도새마을회장 표창 박성화(설천면문고회장) 등이었다.

박주선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새마을운동은 지역발전의 중심에서 근면과 자조, 협동 정신으로 마을을 변화시켜 왔다"며 "다가올 55년, 새마을운동의 다음 장도 우리 모두의 손으로 힘차게 써 내려가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대미는 '녹색새마을, 건강새마을, 문화새마을' 퍼포먼스가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숲이 어우러지는 녹색새마을, 안전하고 편안한 건강새마을, 여유롭고 품격 있는 문화새마을의 가치를 아우르는 희망의 나무를 심는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지도자들은 읍면 지역축제를 비롯하여 환경사랑 탄소중립 실천, 어려운 이웃 온기 나눔, 지역문고를 통한 문화 확산 등 봉사와 헌신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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