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명이 함께한 '장애인의 날' 행사 성료

남해군, 18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및 군수 표창 등 진행
장홍이 회장,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2025년 04월 25일(금) 09:42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장애인 시설·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동행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및 군수 표창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 시상 △ 장학금 전달 △ 장애인연합회장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어울림 마당을 열어 축하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장홍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장은 "오늘의 자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는 발걸음의 시작으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함께하는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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