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 실시

25일 화전도서관 다목적홀…의원 및 직원 대상 의무교육
남해군장애인연합회 대표 장홍이 강사가 진행

장다정 기자
2025년 05월 02일(금) 11:17
남해군의회(의정 정영란)는 25일 오후 2시 화전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 중 하나로,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 강사이자 남해군장애인연합회 대표인 장홍이 씨가 맡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장홍이 강사는 "장애는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없는 환경이 있을 뿐"이라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은 "일상 속 편견 없는 시선이 뿌리내려 장애인 비장애인 차별 없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식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올 상반기 법적 의무교육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 △자살예방 생활지킴이 양성 교육 △반부패 청렴교육 등을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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