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의 집 풍물동아리'밀알', 남해읍 토촌마을 경로당 공연 활동 펼쳐

마을 경로당, 식전 등 공연 원하시면 남해 사랑의 집으로 연락

장다정 기자
2025년 05월 02일(금) 13:03
장애인거주시설 남해 사랑의 집(시설장 김충효)은 이용자와 교사들로 구성된 풍물 동아리 '밀알'을 창단하여 2010년 12월부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밀알'은 윤동권 강사와 함께 매주 1회 시설 내에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으며, 이렇게 향상된 실력으로 올해부터 그 동안 중단되었던 마을 회관 경로당 위문공연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 달은 지난 4월 23일 남해읍 토촌마을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쳤는데 풍물공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밀알' 담당교사는 "부족하고 서툰 공연이지만 초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식전 행사 시 무료공연이나 각 마을 경로당 등 공연을 원하시면 남해 사랑의 집(☎ 863 - 469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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