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마늘재배 농가 소득 위해

1등급 마늘 5500원(kg) 14톤 추가 수매

홍성진 선임기자
2025년 07월 18일(금) 09:59
동남해농협(조합장 이은영)은 최근 소비 부진으로 인한 마늘 시장 가격 불안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경매 기간 중에 약 40톤의 마늘을 매입 한데 이어 지난 10일 1등급 마늘 14톤을 추가로 5,500원/kg(경매가 환산 5,800원)에 수매했다.

동남해농협의 마늘 경매 취급량은 전년동기대비 약 14톤 감소한 374톤이나 취급액은 전년보다 2억9200만원이증가한 17억1900만원으로 kg당 평균단가는 전년보다 833원 증가한 4,514원이였다. (표 참고. 경매기간 2025.6.1~7.5)이은영 조합장은 "지속되는 산지 가격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농협이 앞장서 가격 지지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수매가 마늘 시장 안정과 조합원 소득 보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남해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생산 의욕 고취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업인 수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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