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농지원단의 파종, 수확까지 대행 시스템 등

새남해농협, 116명 신규 조합원 대상 교육

홍성진 선임기자
2025년 07월 18일(금) 10:27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은 지난 9일 새남해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신규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신규 조합원 교육은 2024년 7월에서 2025년 6월까지 가입한 116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농협의 정체성을 제대로 알리고, 조합원으로서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임직원, 조합원 소개, 환영인사, 홍보영상 시청, 조합장 특강(조합원의 이해), 질의 응답시간, 새남해농협 식품가공공장, 깐마늘공장, 공판장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령화와 농업 기피로 농업·농촌인구가 감소하여 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농협의 경우에도 작년 150여명이 사망, 이주 등으로 실질적인 영농활동 농가 수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남해농협은 고령화와 인력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영농지원단, 인력지원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직적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영농지원단은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농기계 구입 없이 경운부터 파종, 수확까지 대행해주므로 귀농한 신규조합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새남해농협의 조합원은 남해군 내에 주소, 거소나 사업장이 있고, 1,000㎡(약 300평)의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하거나 대가축(소) 2마리, 꿀벌 10군 등 기준 이상의 가축을 사육하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가입이 가능하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신규 조합원들이 농협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협동조합 본연의 사명과 목적에 맞게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남해농협은 3,011명의 조합원이 있으며 490만원의 평균출자금으로 147억원의 출자금, 225억원의 자본, 2,810억원의 자산규모를 바탕으로 영농에 대한 지식이 없는 귀농 가구에게도 농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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