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경남 수산인 2,000여명 참여…화합과 상생의 의지 다져

장다정 기자
2025년 10월 31일(금) 10:32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지난 10월 25일 열린 '제14회 경남수산인 한마음대회'가 도내 수산인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수협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한마음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와 거제시, 수협중앙회가 후원했다. 남해군에서는 한국수산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 자율관리어업남해군연합회,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남해군수협분회 등 100여 명의 어업인이 참여해 화합의 뜻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유공 수산인 표창을 비롯해 문화공연, 체육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남해군 대표 수산물인 갈치회무침과 병어회 시식회도 마련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과 안전조업 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시상식에서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남해군 모천어촌계 하명수 계장이 경상남도지사상을, 자율관리어업남해군연합회 정세호 사무국장이 수협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철범 남해군수협 조합장은 "남해군수협은 앞으로도 어업인과 함께 상생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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