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삼동(내산·물건)초동창회, 동문 단합대회 개최

100여명 참석해 다대포 일원에서 친목 도모

서정준 군향우회 홍보분과위원장
2025년 11월 21일(금) 09:45
재부삼동초(물건·내산)총동창회(회장 강계수)는 지난 16일 부산 다대포 몰운대 일원에서 동문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다대포 분수대 광장에 집결한 100여 명의 동문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어 최철영 사무국장의 행사 일정 안내와 코스 브리핑을 들은 후 몰운대 둘레길을 따라 약 2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동문애를 쌓았다.
트레킹 후 오찬장소로 자리를 옮겨 오리고기로 허기진 배를 채운 다음 강계수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동창회의 힘이자 내일을 만들어가는 자산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참여와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명원 재부삼동면향우회장은 "삼동이라는 같은 뿌리를 가진 우리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강 회장님과 집행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동창회와 향우회가 상생하며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축사를 전했으며, 이동근, 이영주 고문도 "고향과 학연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우리가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은 큰 축복이자 자랑"이라며 "여러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시지만, 가끔은 이런 모임에 와서 웃고 이야기하며 힘을 충전해 가시기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기념식을 모두 마친 동문들은 한참 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추억과 정담을 나누면서, 동창회의 활성화를 다짐하며 보다 뜻깊은 모임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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