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준 군향우회 홍보분과위원장
2025년 12월 19일(금)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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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빈대인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감찬 전 부산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방성빈 부산은행장 등 후보들을 심층 면접한 뒤 투표를 거쳐 빈 회장이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 선정 이유로 재무적 성과를 꼽았다. 빈 회장 취임 후 잇따라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중간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에도 힘써 실적 호조와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로 풀이된다. 이로써 빈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 안이 통과되면 2029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빈대인 회장은 이날 "구원 투수로 들어와 한 이닝만 막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한 이닝 더 맡아 달라고 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다음 이닝을 맡는다면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득점의 발판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1960년 상주면에서 태어난 빈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3년 동안 부산은행장을 지낸 뒤, 2023년 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추위는 최종 후보 선정 이유로 재무적 성과를 꼽았다. 빈 회장 취임 후 잇따라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중간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에도 힘써 실적 호조와 기업가치 제고 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로 풀이된다. 이로써 빈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 안이 통과되면 2029년 3월까지 임기가 연장된다.
빈대인 회장은 이날 "구원 투수로 들어와 한 이닝만 막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한 이닝 더 맡아 달라고 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다음 이닝을 맡는다면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득점의 발판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1960년 상주면에서 태어난 빈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3년 동안 부산은행장을 지낸 뒤, 2023년 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