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누가 뛰나

김창우 전 남해군의원, 경남도의원 선거 '재도전'
10일 남해대교 인근 남해각 야외서 기자회견 개최,
'도비 확보 전문 세일즈맨' 약속하며 출마 공식 선언
봄비 속 남해대교 내려다보며 '5대 핵심 비전' 제시
"남해군 사업들이 도정 우선순위 배치되도록 역량 집중"
"현장 중심의 행정 전문가로 도정의 가교 될 것"

이태인, 홍성진 기자
발행연월일 : 2026년 02월 13일(금) 13:40
김창우(국민의 힘, 59세) 前 남해군 의원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 제12대 경남도의회 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 전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 예산과 정책의 중심지인 경남도청에서 남해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창우 前의원은 2월 10일(화) 오전 11시, 남해의 상징적 장소이자 관문인 남해대교 입구 '남해각 인피니티 전망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장에는 지역 언론인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의 변화를 열망하는 지지자들의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는 '남해각'에서의 출정



김창우 前 의원은 기자회견 장소로 남해각을 선정한 배경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남해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1973년 개통 이후 우리 군의 성장과 변화를 묵묵히 지켜온 역사의 산증인"이라며, "과거 남해대교가 섬이었던 남해를 육지와 연결해 발전을 이끌었듯, 저 김창우가 남해와 경남도를 더 단단히 연결하는 '희망의 다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남해의 새로운 입구'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민 숙원사업들, 경남도 예산과 정책에 담아내겠다



김창우 전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다져온 '현장 행정 전문가'로서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4년간의 군의회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의 현안을 발로 뛰며 챙겨왔지만, 기초의회 차원에서는 해결하기 힘든 광역 행정의 벽을 수차례 실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해군의 숙원 사업들이 경남도의 예산 배정과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도정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군정의 구석구석을 살폈던 경험을 자양분 삼아, 도청의 문턱을 낮추고 남해군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오는 '결과를 만드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남해의 재도약을 위한 '5대 핵심 비전' 제시



이날 김창우 전 의원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남해군의 지도를 바꿀 핵심 비전을 발표하며 정책 대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우선 그는 다가올 남해-여수 해저터널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경제적 수혜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관광과 물류 거점을 다각도로 조성하는 한편, 이와 연계된 국도 77호선 등 주변 도로망 확충을 경남도의 핵심 과제로 관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산업 구조의 변화에 있어서는 고령화와 기후 위기에 직면한 농수축산업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남도 차원의 '스마트 플랫폼' 도입을 약속했다.
대규모 스마트 팜 테마파크와 수산물 가공 유통 단지를 유치하여 지역 1차 산업의 수익 구조를 현대화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광 정책 또한 기존의 경유형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며, 경남도의 관광기금을 확보해 고품격 숙박 시설과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남해를 체류형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민의 삶과 직결된 복지 분야에서는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제안했다. 초고령 사회인 남해의 특성을 반영한 어르신 돌봄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이 남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 혜택과 창업 지원을 담은 경남도 조례 신설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그는 '도비 확보 전문 세일즈맨'을 자처했다.
군수의 행정력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청 내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남해군의 주요 사업들이 도정 최우선 순위에 배치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해의 자존심을 세우는 역동적인 도의원"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창우 前의원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책에 대해 "인구 감소는 지자체만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 경남도가 주도하는 파격적인 기업 유치 인센티브와 교육 인프라 지원이 남해에 우선 배치되도록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도의원은 권위의 자리가 아니라 군민의 심부름꾼이자 남해의 생존 전략을 파는 세일즈맨이어야 한다"며, "중단 없는 남해 발전, 더 강력한 추진력을 위해 준비된 일꾼 김창우를 도청으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도의원 선거에 재도전하는 김창우 전 의원은 남해군의회 의원 재임 시절부터 소통과 현장 중심의 정치를 펼쳐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출마 선언을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 캠프 가동과 군민들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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