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삼동초등학교(물건·내산) 연합동창회 2019년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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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삼동초등학교(물건·내산) 연합동창회 2019년 정기총회 개최

김완재 신임회장 "동문회 참여는 의무이자 권리"

박현위 기자 gpsldi@gmail.com
2019년 12월 20일(금) 15:35
▲꽃다발을 받아든 이동근 이임, 김완재 신임회장
▲축하촛불을 끄는 내빈들


▲신임 집행부-(왼쪽부터) 김경곤, 정창환, 이명순, 김재근, 김완재


▲신임 집행부-(왼쪽부터) 김경곤, 정창환, 이명순, 김재근, 김완재


지난 12일 재부삼동초등학교(물건·내산)연합동창회는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김완재 신임회장 등 신임집행부를 선출하고 친목과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강계수(40회) 사무국장이 진행한 이날 행사는 서문수(35회) 직전회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시작되었다.

회기가 입장하고 먼저 단상에 오른 이동근(36회) 회장은 "지난 1년 임기동안 모교에서 열린 총동문회체육대회를 비롯해 회동 수원지에서 가진 가을산행 및 단합대회 등 동문들의 참여와 집행부의 헌신적인 봉사로 화합과 축제의 장을 가질 수 있었다. 올해 삼동초가 개교 9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며 때를 같이해 김완재 동문이 신임회장을 맡아 동문회를 이끌게 되었다.

변함없는 애정으로 격려를 해주기 바라며, 자긍심을 가지고 끈끈한 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문회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며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김상곤(36회)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재부동창회 정영기 초대회장 때부터 한 번도 안 빠지고 참석해오고 있다. 해마다 줄어가는 회원숫자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또 내년이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조용호 총동창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이중원(33회) 고문도 "이임하는 이동근 회장, 신임 김완재 회장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선후배의 함성과 열기로 발전하는 동창회가 되리라 믿는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축사가 끝나고 이동근 회장은 서문수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후, 임시의장이 되어 안건 처리를 했다. 첫 번째 안건은 회장, 감사의 임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것, 두 번째 안건은 신임 집행부 선출 건이었다.

두 안건 다 총회에서 승인되었고 새로운 집행부-회장 김완재(38회), 수석부회장 강종수(39회), 감사 이채우(36회), 강계수(40회), 사무국장 김재근(46회), 총무부장 정창환(47회), 여성부장 이명순(44회), 체육부장 박평철(47회), 행사부장 김경곤(47회)-가 단상에 올라 인사를 했다. 꽃다발을 건네받은 김완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이 배운 사람도 아니고 가진 것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봉사만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

동창회장 자리는 잘해야 본전이 아니라 잘해도 독박을 쓴다는 소리가 있다. 하지만 동문들의 협조와 지지가 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동문회는 졸업도 은퇴도 없다. 동문회의 주인은 동문 선후배들이며 동문회 참석은 의무이자 권리이다. 언제나 편안함 속에 친목과 우정을 다질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해 가자."며 동문회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밝혔다. 케익 절단과 교가 제창을 끝으로 1부 총회는 마무리되고, 회원들은 2부 송년회에서 건배, 노래,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등 여흥을 즐기며 깊어가는 밤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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